대한불교조계종 상왕산 보원사


보원사 역사

대한불교조계종 상왕산 보원사

고려시대


보원사(普願寺)는 출토된 유물과 현장에 남아있는 석조물들로 보아,
백제 때 창건되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에 크게 重創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1 법인국사 탄문스님(900년 신라 효공왕 4년 ~ 975 고려 광종 26년)

고려 초 법인국사 탄문스님과 관련된 보원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찰이었다. 『법인국사보승탑비』는 46 행 99자(字)씩 모두 4천 5백여 글자가 적혀 있는 규모가 큰 비석이다.

법인국사보승탑비/법인국사보승탑

법인국사보승탑, 법인국사보승탑비


그 비문의 내용을 통해 법인국사 탄문(坦文 : 900 ~ 975)스님은 혜종과 정종대를 거치면서 왕실과 깊은 인연을 맺었고, 광종으로부터 그는 왕사(王師)에 봉해져서 귀법사(歸法寺)에 주석하였다.
당시 화엄종 사찰이 크게 성행하였다. 당시를 대표하는 화엄종의 고승인 탄문이 보원사에 주석하여고, 생전에 국사(國師)로까지 책봉되었다가 그 곳에서 입적하였다. 이로 볼 때 보원사를 비롯한 서산지역의 사세(寺勢)가 크게 흥성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탄문의 묘탑(墓塔) 옆에 나란히 세워져 있는 탑비(塔碑)는 탄문이 입적한 지 3년 뒤인 978년(경종3)에 세워진 것이다.

2 고려사에서
이와 함께 법인국사 입적 이후, 광종 직후에도 보원사(普願寺)는 國中의 거찰로 존속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고려사(高麗史)』 권6(정종2년, 1035년) 세가(世家) 券第6 당종2년조에

"···무릇 네 아들(4子)을 둔 사람은 一子의 출가를 허락하니 영통(靈通), 숭법(崇法), 보원(普願), 동화(桐華) 등 사(寺)의 계단(戒壇)에서 소엽(所葉)의 경율(經律)을 시험토록 하라···"


라는 기록이 보인다.

이 내용은 법인국사가 입적한 975년보다 61년 후인 1036년에 동화사 등과 함께 국중의 가람으로 중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철불좌상
3 계단(戒壇)
보원사지 2구의 철불 가운데, 법인국사보승탑비에서 949년(광종1)에 법인국사가 발원하여 보원사에 봉인하였다고 하는 석가삼존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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