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불교대학 3기 입학식을 했습니다.

선착순 20명으로 한정을 했는데 보원사, 간월암의 종무원 2명을 포함해서 24명이 함께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청강 하시는 분들도 열 분이나 되고...



1기와 2기 까지는 그럭 저럭 진행이 되나 3년차 부터 쉽지 않은데 위기를 잘 넘긴 것 같습니다. 90분 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학장 스님과 강사진이 모두 동참하여 입학을 축하 하며 '부처님의 생애' 책을 선물로 증정 했습니다.



짧게는 한달 부터 1년 가량을 기다린 분들과 바쁜 일상에 이제야 시간을 내신 분들이 불교 대학의 한 기수로 다시 도반이 됩니다. 이미 익힌 분들은 다시 한 번 점검 하며 복습하는 시간이 되고 처음 하시는 분들은 좀 더 넓은 세계로 들어가 전법의 보살 행자가 되기 위해 신, 구, 의 삼업의 모난 부분을 탁마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이를 떠나 무엇이든 배울 때 가장 설레고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불법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 칠 수 있기를 기대하며.....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