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자나국제선원 창립 17주년, 행복선원 창립 4주년 기념 행사를 방생법회와 기념법회, 작은 음악회로 간월암에서 했습니다. 서너 시간씩 보트를 운행해도 끄떡 없었는데 밧데리가 방전됐나 열 번 정도 왕복했는데도 어질 어질...



각처에서 포교 하며 얘쓰며 사는 스님들이라 물이 들어 차는 시간에 오롯이 섬을 통째로 사용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국제포교에 힘쓰시는 스님들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일이 없으면 이상할 정도로 모임과 회의 행사가 많습니다.

밖으로 고갈 되는 것들은 눈에 띠게 많고 안을 채울 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산 토끼 잡으려다 집 토끼는 다 도망가는 것은 아닌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옛 말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아파해서 천의 손이 되고 천의 눈이 되어 중생을 보듬어 주실까...

난감하네~~~간을 빼서 보여 줄 수도 없고...



휘영청 밝은 보름달만 방긋 웃으며 얼굴을 내미누나...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