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그렇게 춥고 눈이 내려도 햇빛이 내리 쬐면 얼마 가지 못합니다. 잠시 흰 옷을 입었다가 다시 검은 색으로 갈아 입지요.

이 추운 날 법당에도 못들어가고 야외에서 끝까지 방생법회에 동참 하신 분들...모자를 써도 뼛속까지 파고드는 바람에 정말 정신이 혼미할 지경 이었는데 참으로 장하십니다.



갇혀있던 생명들을 풀어주며 자유를 주고 생명을 살려준 이 공덕으로 저도 또한 이렇게 하겠습니다. 매달 원력을 세웁니다. 내가 한 이 작은 행위가 서해안의 작은 바람이 되어 태평양을 지나 미국에 도달하면 태풍이 되듯이 우리의 행위 하나 하나는 우주 공간에 가득하여 시절 인연을 만나면 결과를 가져 올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부디 선한 영향으로 많은 이들에게 이익 되기를 바래 봅니다.



주말 보원사에서는 차명상과 획기적 아이디어로 포교에 앞장 서고 있는 지장스님을 초청해 메타버스 활용법도 듣고 VR 3D 안경을 만들어 유튜브 영상을 실감나게 보는 법도 체험하고 가상세계에서 이것 저것을 만드는 법을 맛만 보았습니다. 아이들하고 한두시간 노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어른들이 더 좋아 합니다.^^



아무쪼록 한 주 차분하게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