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사 수륙재 회향 준비가 한창 입니다.

해가 짧아져서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 가운데 도량 장엄을 위해 구조물들이 속속 들어 서고 있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또 다른 모습으로 수륙재 동참 재자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크게 설판 하신 분 부터 주변 지인들까지 모연하여 동참하신 분들의 정성을 모아 서산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전달하고 운산면에 10kg 쌀 백포와 고풍리,용현리, 원평리 마을에 각 20포씩 칠칠곡 나눔도 합니다.



워낙 크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의식이라서 신중 작법으로 도량을 맑게 하고 괴불이운을 해 상단에 모시는 의식을 8시 30분 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동참 하신 분들께서는 9시까지 오신다 생각하시되 조금더 일찍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조심해서 오시기 바랍니다.



동선도 길고 거리두기도 지켜야 되는 만큼 안내 하는 분들의 지도에 잘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시고 일교차가 크니 보온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조금씩 미리 길을 나서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마지막 남은 준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보원사 법당 주변은 공양 하는 장소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주차를 보원사 밭 입구 주차장과 개울 건너편에 새로이 조성된 주차장에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