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람의 향기....미소기도

사진으로만 봐도 마음이 정갈해 집니다.

기도도 하지만 마음수행을 해서 그런가 봅니다.



보령 대천사 산신각 낙성식을 우여곡절 끝에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점안식만 약식으로 하고 세월만 지나던 중 어제 드디어 낙성을 했습니다.

약간의 비도 왔지만 흐뭇한 표정으로 동참 하신 분 모두가 행복한 표정이었고 능혜 주지스님이 직접 만드신 선물을 받아 더 뜻깊은 행사 였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금강역사 두분을 세워 모셨더니 교회 다니던 사람들이 주차를 잘 안한다고 합니다.^^직접 그리고 만들어 세웠다고 하니 더 의미가 있습니다.



오후에는 보원사 야외 법회를 위해 한번도 해 보보지 않은 무대 설치를 퍼즐 맞추듯 끼워 맞추고 조절해서 완성을 하고 저녁에는 자동차 연등행진을 위한 리허설까지.....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할일은 많고 해는 넘어가고...



오늘은 수덕사 종무회의와 해미읍성 성곽 연등 달기와 오후엔 FM무선 송출기 인수및 현상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내일 미소기도를 오시면 차를 타고 시연을 해 보는 이벤트도 준비 중입니다.



여러가지 일도 많고 다시 한 주가 시작 됐습니다. 시시 각각 마음이 변하고 환경도 변하고 롤러코스트를 타지만 늘 부처님 마음을 생각하면서 땅과 물과 바람과 불처럼 애증(愛憎)과 정예(淨穢)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것을 다 포용하는 것처럼 그러한 덕성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야 되겠습니다. 스님들은 물론이고 이것이 불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기운 내시고 한 주 무탈하게 열심히 달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