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사 정기법회가 있었습니다.

기도 보다 더 참석이 힘든 것이 법회입니다.

바닥에 앉아 있는 것도 점점 힘든 시절 이다 보니

법문을 하다가 동참자들의 표정도 잘 살펴야 됩니다.

이 훌륭한 가르침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잘 전달해야

된다는 부담감속에 법상에 앉는 것은 참 부담이 많이 됩니다.



다가 오는 일요일 동지를 앞두고 3일 신중기도를 하여

동짓날 회향을 하지요. 올 한 해 참으로 고생 많이 하신

당신들을 동지 팥죽으로 위로하며 1년 마무리 기도법회에

많은 동참 바랍니다.



대천사 산신각이 이제 건축 불사는 마무리 되고 산신탱화

조성 중에 있습니다. 단아한 맞배지붕에 풍판도 붙어 있고

바닷가 특성을 잘 살린 산신각입니다. 방장 큰스님 께서

직접 써주신 현판 글씨는 참으로 친근하면서 포근해 보입니다.

산신각 낙성식 때는 인연이 되면 미소행자님들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