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뚫린 건지 바람과 함께 우리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산에 물길이 생기며 토사와 돌을 밀고 가며 계곡이 생기고 하천은 범람하고 미소불 가는 계단은 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흙탕물이 흘렀습니다.



수덕사와 말사 곳곳에서 도로가 잘려 쓸려 나가고 나무도 쓰러지고...미소행자 님들 중에서도 주택 침수와 과수원까지 많은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보원사와 간월암은 큰 피해는 면했습니다만... 걱정되는 것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 또 100mm가 넘는 비가 온다고 합니다. 배수구에 낙엽과 나뭇가지들이 막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초기에 그것만 잘 치워 줘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밤새 무탈 하시고 아무쪼록 피해를 덜 주고 이 비가 지나가기를...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