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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ㆍ환경 훼손 심각할 것”(대전일보 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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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1 작성일06-12-21 00:48 조회5,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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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ㆍ환경 훼손 심각할 것”
[대전일보 2006-10-23 23:33]

충남도가 내포 문화권 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야산도립공원 순환도로 건설공사가 환경과 문화재에 심각한 훼손을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회환경노동위 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금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도로 건설 계획 노선에 걸쳐 있는 보원사지와 서산마애삼존불 일대는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공사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라며 “보원사지, 가야사지, 남연군신도비와 500m 이내 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문화재 서산마애삼존불, 보원사지 석조 외 보물 5점 등 총 16점이 훼손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가야산 순환도로는 사업 목적과는 달리 도립공원을 관통, 녹지자연도 7등급 이상인 덕산면 상가리 일대 녹지를 훼손하고 계획노선 끝 지점인 서산 지역 상수원 고풍저수지(운상 상수원보호구역)를 오염시킨다는 것.

안 의원은 “이제 막 발굴을 시작한 보원사지 또한 그동안의 발굴작업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으로 잠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발굴 이후 복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므로 충남도의 성급한 도로 건설이 오히려 보원사지 일대 문화재를 훼손하고 도로 건설도 제대로 집행할 수 없게 만들어 예산만 낭비하게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가야산 순환도로는 가야산 일대 수덕사, 덕산온천, 보부상촌, 보원사지, 서산마애삼존불 등의 문화유적 연계와 관광활성화, 취락지역 개발촉진 등을 목적으로 도립공원을 관통하는 총 10킬로미터의 왕복 2차선 도로로 2005-2008년까지 사업비 450억이 투입된다.<서울=南尙賢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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