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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가야산 숲길'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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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1-28 22:15 조회7,0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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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길 따라 전국 구석구석 누비세요"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9.01.19 10:20 | 최종수정 2009.01.19 10:26


2016년까지 산림문화체험 숲길 1천500㎞ 조성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토 구석구석을 걸으며 각 지역 고유의 산림생태와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산림문화체험 숲길'이 전국적으로 조성된다.

산림청은 오는 2016년까지 전국 7개 권역 12곳에 산림문화체험 숲길 1천500㎞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숲길 조성 대상지역은 ▲수도권 = 수도권(포천.가평.양평 150㎞) ▲강원권 = 약수(홍천.인제.양양 100㎞), 야생화(강릉.평창.정선 100㎞) ▲충청권 = 호반(대전.청원.보은 100㎞), 내포문화(서산.홍성.예산 100㎞) ▲호남권 = 동학(정읍.고창.완주 100㎞), 땅끝(해남.강진.영암 100㎞) ▲영남권 = 금강소나무(울진 70㎞), 낙동정맥(봉화.영양.영덕 200㎞), 영남알프스(울주.청도.밀양 100㎞) ▲지리산권 = 지리산(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 300㎞) ▲제주권 = 한라산(제주.서귀포 80㎞) 등이다.

산림청은 올해 국유림 지역에 산림문화체험 숲길의 표준모델을 만들고자 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경북 울진 소광리 지역에 금강소나무 숲길 20㎞를 시범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리산 숲길 70㎞도 추가 조성되는데 지리산 숲길의 경우 지난해 전체 예정거리 300㎞ 가운데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을 잇는 30㎞ 구간이 개통된 이후 3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은 기존 등산로와 옛길 등을 찾아내 전국에 산재한 자연휴양림과 산촌생태마을 등과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백두대간 등 주요 보호지역은 가급적 노선에 포함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산림청은 또 각 지역의 가치있는 자연자원(식물상 및 동물상), 문화자원(지역의 설화 및 생활상), 연결자원(등산로 및 옛길), 기반자원(자연휴양림 및 산촌생태마을) 등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요 노선에는 등산안내인과 숲해설가 등을 배치해 다양한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고유의 역사, 풍습,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개발키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지금까지의 등산로가 등정(登頂)을 목적으로 산을 오르는 행위에 비중을 둔 수직적인 개념인 데 비해 산림문화체험 숲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하면서 지역 고유의 산림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수평적으로 조성하는 장거리 걷는 길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남 국장은 이어 "숲길이 조성되면 다양한 계층과 여러 유형의 등산수요에 부응하고 국립공원 등 유명산에 집중되는 이용압력을 분산시켜 산림생태계 훼손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동시에 농산촌 지역의 농산물 판매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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