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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과 서산시청을 지나 서광사 코스로 자동차 연등 행렬이 있었습니다.

여러 행사들이 취소되는 상황이지만

내포연등보존회가 있는 보원사에서 출발하여

행사 시작점인 해미읍성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보원사 운영위원장이신 정경스님의 진두지휘하에

서산 경찰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착지인 서광사에서 주지 도신스님의 인사 말씀으로

자동차 연등 행렬을 무사히 회향하였습니다.

보원사는 이번 국내 최초 자동차 법회에 이어 자동차 연등 행진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산문폐쇄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1년 내내 전통등 제작에 힘쓰신 월광화 보살님과 원담 거사님, 불화반 신도님들~

경찰관, 모범운전자, 의경님들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불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