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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미소기도 행복순례1-미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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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1-10 10:10 조회1,5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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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 속에 나투신 미소 부처님 미소의 진면목을 친견하는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탄성과 환희심으로 부처님의 미소를 친견했습니다.
사진 제공(조계사 주지스님)
 
 






 
수덕사 재무스님이신 정경스님께서 미소부처님 세 분을 설명하고 있는 동안 부처님께서 미소를 보내주셨습니다

 
 
날씨가  흐렸던 탓에 햇빛이 비춰질 것이라 기대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햇님이 내려와 미소부처님을 훤히 비춰주었지요
 
 
빛에 따라 달라지는 미소 부처님의 미소를 친견하게 된 모든 분들의 환성과 환희심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기도를 끝냈지만, 다시 누군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염송하자 모두가 다시 염송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부처님의 미소를 친견하고 우리들의 사랑을 발원했습니다. 조계사 주지스님께서 마련해 오신 발원문을 옥천암 팀장께서 낭독하셨습니다
- 오늘의 주제 :자유로운 사랑을 노래한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이었던
Unchained Melody를 개사한 발원문입니다.
 
아, 사랑하는 부처님
너무나 오랫동안 당신이 그리웠습니다.
당신의 사랑스런 손길이
상처 난 나의 사랑을
위로로 감싸주길 너무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제게는 너무나 길고 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부처님 사랑과 함께하지 못한
저의 시간은 너무나 더디게 갑니다.
마치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오늘 같습니다
 
하지만
부처님 그런 시간 속에서
부처님 당신의 사랑이 저의 사랑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부처님 당신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나요?
나는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부처님 나는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을 위한 나의 간절한 기도는
부처님을 사랑으로 모시는 가피로 돌아왔습니다.
 
저의 외로운 사랑의 강물은
저의 힘겨운 생명의 강물은
바다로, 바다로, 넓은 바다로
부처님의 품 속으로 흘러갑니다.
 
작고 외로운 저의 강물은
나의 사랑이 온 세상에 다 들리도록 온 산천을 흘러 돌아 부처님을 향하여 흐릅니다.
 
날 기다리세요
날 기다리세요
부처님 저의 간절한 사랑을 기다리세요
 
저는 이제 부처님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부처님 세상을 돌아 당신의 품으로 가고 있는
저의 간절한 사랑을 기다리세요.
 
부처님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나으 간절한 사랑은 나에게
부처님 당신을 사랑하도록 하였습니다
부처님 당신은 또 다른 나의 사랑입니다.
 
나무 금강반야 바라밀
 
 
이어서 조계사 주지스님께서 준비해 오신 스마트 폰 음악을 배경으로 조계사 상담실장님의 노래 선창이 있었습니다.
 
Oh 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Unchained Melody
(The Righteous Brothers)


Lonely rivers flow to the
sea, to the sea
To the open arms of the sea
Lonely rivers sigh
Wait for me
Wait for me
I'll be coming home
Wait for me

Oh 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그리고 동참하신 모든 분들이 합창의 이어졌습니다. 
영어 노래여서 쉽지 않았지만,
학창시절과 사랑이 더 중요했던 날들의 감정샘을 자극하면서
열심히 팝송을 부르는  모습은 가히 행복한  미소기도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의 순간이었습니다.
미소 부처님 앞에서
잘하지 못하지만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이 ....
 
이어서 조계사 주지스님의 세 분의 미소 부처님의 의미를 해석해주셨습니다.
현존불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미소는
행복한 미소가 아님을
어딘가 어색한 미소인데,
그것은 부처님의 눈에 있다는 사실
부처님께서 백제 시대 우리 곁에 오셨을 때는
눈빛이 살아 있는 그야말로 백제의 미소 부처님이셨지만,
이후 세월의 흐름 속에서 불자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눈동자를 잃어 버리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부처님이시기 때문에
중생들의 아픔을 보듬어 안고자 
미소를 보내고 계시는 
그 아련한 미소를 우리는 읽어야 한다고,
미소 부처님의 저 씁쓸한 미소를 보면서
우리는 부처님의 눈동자를 자애로운 눈빛이 되살아나도록
정성과 사랑을 드려야 한다는 해석입니다.
 
가슴 한 구석에 늘 남아있던  미소 부처님의 수수께끼가 이제야 풀렸습니다.
부처님의 눈빛에서 석연치 않고 해석되지 않은 의문,
백제의 미소로 너무나 잘 알려진 부처님이신데,
부처님의 눈빛은 미소로만 해석되지 않았던 의문이었지요.
우리는 너무 나의 창의적 생각은 가슴 한 켠에 묻어두고
외부로부터 학습된 내용으로 나의 생각을 묶어두고 있는 현실이 많습니다.
오늘 스님의 법문을 통해
이 기도 순례가 "나를 비우는 미소기도 행복순례"가 무엇인지
내가 주체가 되지 않는
나의 형식적인 틀에서 나를 비우는 미소기도 행복순례가 되자는 의미로 이해되었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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