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0-12-28) >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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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소기도(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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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2-28 08:06 조회1,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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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8월의 미소불이고 아랫 사진은 어제 모습니다.

참사람의 향기 동참자들이 우리가 못한 미소불 기도를 해 주고 있습니다.

참사람의 향기 지도법사 금강스님이 해남 미황사의 사격을 일신해 놓고 20년 만에 주지 소임을 놓는 다는 소식이 뉴스에까지 나왔는데 마을 주민들과 신도들이 가시면 안된다고 상소를 올려 재임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훈훈한 소식이지요. 소임을 내놓고 강당골에서 같이 사시나 싶었는데..^^



따뜻한 햇살 만큼이나 8월의 미소가 훨씬 온화해 보입니다.

미소부처님도 마스크를 씌워 드려야 될까요.

늘 웃고 계시는 부처님의 보며 마음 속으로라도 웃으려고 노력합니다만 웃을 일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며 서로 맞추고 양보하지 않으면 가족이든 단체든 유지하기가 힘들지요.



경전속에 나타 난 부처님의 인내를 보면 얼마나 수행이 익어야 화를 참을 수 있는지 그저 놀랍고 경외로울 따름입니다. 웃음을 지으며 마음을 열고 하나씩 선업을 쌓는 것은 참 더딘데 공든 참을 무너뜨리는 것은 한 순간 이지요. 좋았던 기억들 보다는 상처 받고 아픈 기억들이 오래 각인이 되는 것은 그 만큼 마음에 생채기를 많이 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외부로 부터의 그러한 충격과 변화가 너무나 많은 시절에 누가 뭐라든 나 스스로 자신을 아끼고 격려해 주며 다독이는 연습을 잘 해야 되겠습니다. 바깥 상처는 누구든 치료 해 줄 수 있어도 내면의 상처는 자신 밖에 치료를 할 수가 없습니다.



끝 난듯 다 치유 된 듯 하지만 수시로 되새김질 해 가며 두번 째 세번 째 화살을 맞고 사는 것이 우리 중생들의 삶이기에.....한 생각 잘 챙겨서 마음 속 잡동사니를 또 만들려고 하거든 이내 알아차려 '이 뭣고'....하고 화가 나려고 하거든 심호흡 크게 하고 '관세음 보살'을 찾아 보세요.



거창한 수행이 아니더라도 변화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만간 다시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까지 생긴 모양입니다. 잠시 멈춰서 이 난국을 조속히 극복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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